월가를 흔든 한국계 펀드매니저 빌황(황성국) 마진콜 사건 정리

빌황 아케고스캐피털 경영자(블룸버그 발췌)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26일

미국의 증권시장 월가를

뒤흔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루동안 뉴욕 증권가에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도이체뱅크 등의

대형 투자은행(IB)의 블록딜 거래로 인하여

약 190억 달러(약 21조원)규모의 블록딜이 쏟아졌습니다.

 

관련된 종목들이 큰폭의 급락이 이어지며

시장에 혼란을 주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배경의 주요 인물은 한국계 펀드매니저인

빌황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빌황(블룸버그 발췌)

빌황의 본명은 '황성국'으로

빌황은 한국계 펀드매니저 입니다.

이 여파로 29일 미 증시도에도 영향을 받았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빌황이 누구인지,

마진콜 뜻, 블록딜 뜻,

빌황의 개인투자사 아케고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진콜 뜻

마진콜의 뜻은 증권사, 중개업자들이 선물, 펀드, 주식 등의

투자원금에 투자 손실이 우려될 때 돈을 빌려준 투자자에게

추가로 유지증거금을 요구하기 위해 연락을 하게되고,

이것을 마진콜이라 합니다.

 

즉, 돈 빌려간 손님의 손실이 확대 되는 시점에

추가로 증거금을 요구하는 연락입니다.

이에 응하지 않고 자금을 채워놓지 않는다면,

증권사나 또는 중개업자들은 담보로 보유하고 있는

선물, 펀드, 주식을 강제로 매도, 청산하는

"반대매매"를 통해 계약을 종결시킵니다.

 

미래의 주식, 선물 시장에 대해 예측하고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배팅을 하기 때문에

예상에 빗나가 마진콜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의 동의 없이 최저가로 매도, 청산되는

반대매매로 엄청난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블록딜 뜻

정규장 시간외 대량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량으로 주식을 거래하기 때문에

보통 대주주나, 2대 3대 주주들이

지분 정리시 많이 사용됩니다.

 

 

블록딜을 하는 이유

대량 매도자 입장에서

장중에 대량의 매도를 하게될 경우 충격으로 인해

제 값에 매도를 할 수 없습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블록딜이 성사될 경우

시가보다 주식을 할인받아서 매수가 가능하다.

보통 종가보다 5~8% 할인되어 매수가 가능합니다.

 

 

 

비아콤 CBS, 디스커버리 주가가

하루만에 거의 30% 급락하는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유는 대형 투자은행(IB)의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도이체뱅크 등이

블록딜로 대량 매도를 했는데,

거래 규모가 이례적으로 10억 달러를 넘었고,

일부는 장중에도 이뤄졌다고 알려지면서

일부 공포성 매도들 또한 추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그 외 종목에는 텐센트 뮤직, 바이두,

아이치이, 파페치, 브이아이피숍 홀딩스 등의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뉴스 보도들에 따르면

블록딜의 규모는 300억달러,

우리돈 대략 34조에 해당됩니다.

 

 

the korea herald newsletter 발췌

빌황과 아케고스 사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빌황이 배경으로 빌황이 운영하는 투자사

아케고스 캐피털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액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는 빌황의 아케고스는

포지션에 손실이 발생하면서

대형 투자은행(IB)의 압박에

200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도할 수 밖에 없었고,

빌황의 아케고스가 지분을 확보한

기업의 주가하락이 이어지자

대형 투자 은행들이 마진콜이 들어갔다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러자 다른 투자은행 또한 줄줄이

마진콜이 이어지며 빌황의 아케고스는

블록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선미 기자):[GAM] 아케고스 블록딜 사태 누가 어떻게 엮였나...'

시장조정 촉발' 우려 기사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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