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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체 펀다 연체와 원금손실에 대해서생활정보방 2020. 9. 16. 12:04
안녕하세요 창작방 주인장 지기쓰입니다.
오늘은 제 이야기를 써볼까 하는데요.
많은 P2P 업체가 있지만 저는 "펀다"라는 업체를 이용하는데요.
P2P 업체 '펀다'의 연체와 원금손실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결과론 적으로 보면 불쾌감만 남은 P2P 투자에 대한 후기이니 감안하여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P2P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이글을 읽고 신중하게 저와 같은 피해 사례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물론 좋은 P2P의 사례도 있겠지만 제가 겪은 이러한 피해사례와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재태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P2P, P2P투자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이됩니다.
아마 뉴스에서도 많이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낯설진 않을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P2P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2P : peer to peer, person-to-person 개인대 개인간의 거래입니다.
돈을 빌리는자(이하 차주:借主* 라고 표시)와 투자자를 플랫폼 내에서 연결해주는 방식을 뜻합니다.
은행 이율이 낮다보니 은행 이율보다 좀 더 높은 투자처를 찾게 되고, 차주는 원하는 이율로 투자자를 모을 수 있습니다.
그 중간에서 P2P 플랫폼 업체에서는 차주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차주(借主) : 돈이나 물건을 빌려 쓴 사람.
이제 P2P에 대한 장점과 단점, 그리고 제 개인적인 투자에 대한 연체와 원금 손실에 대한 내용과,
개인적인 P2P 투자 후기와 의견에 대해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P2P투자를 시작하게된 계기.
저 같은 경우 연수로 따지면 3년전 이전 직장에서 P2P업체 중 펀다라는 회사와 제휴를 맺게 되면서,
1%에서 많게는 2%대의 우대 이자를 더 준다고하여 관심을 갖고 P2P 투자를 시작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올해 2019년 8월, 10월 하나하나 P2P 투자한 상품에 대해 연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덜컥 걱정이 되긴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연체 해소가 났는데요.
이거 잘못하다 큰일 나겠구나 하여 상황을 좀 지켜보며 금액을 줄여야겠다 싶어서 더이상의 투자는 진행하지 않고,
투자한 금액을 잘 회수되도록 지켜보자 하며 기다리고있었습니다.
2019년 8월부터 연체가 터지는 동산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10월 연체가 발생하는 동산의 모습입니다.
왜 불길한 예감은 항상 피해가질 않는 걸까요..
그리고 결국에 올해 1월, 3월, 4월, 5월 줄줄이 연체들이 터져버렸습니다....
- 2020년 9월 16일 기준 -
위에 보여지는 투자수익률이 17~18% 이렇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100만원을 투자해서 17만원 18만원의 수익이 생기는 것이 아니니 수익률에 왜곡되어 보시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실질적으로 위에 보여지는 62호 18% 수익률에 투자하였을 경우 실질적인 이자는 100만원에 47,000정도 되는 모습입니다.
은행의 이율과는 비교해보았을 경우 확실히 높긴 하지만 18%라는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P2P 플랫폼의 수익률과 실질적인 수수료와 세후 실 수령액
제가 이용하는 P2P 업체인 펀다 같은 경우 꼼꼼히 안내를 해주는 모습은 불행중 다행이라고 봐야할까요..
P2P업체인 펀다 같은 경우 연체가 날 경우 그에 대한 상황을 정리해 나의 투자현황에 올려줍니다.
P2P 업체를 제가 알통펀딩과, 펀다 이렇게 2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알통펀딩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체하나 없이 매끄럽게 진행중인데요.
P2P 시장 상황과 코로나의 상황도 상황인지라 현재는 P2P 보다는 저만의 포트폴리오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2020년 9월 16일 기준으로 펀다 업체의 투자 현황인데요.
평균 수익률은 10% 정도 되고 통합 연체율은 20.34%로 확인되어집니다.
이전 까지 연체없이 잘 상환되고 이율도 괜찮았던 펀다가 그립네요.
- 펀다 홈페이지 -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P2P 연체율 추이
- 금융감독원 자료 일부 발췌 -
P2P연체, 원금손실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할 수 있는 대응
펀다에서는 자체적인 홈페이지 내에 문의하기를 통하여 직원과 상담이 가능하지만, 답변이 느린 부분이 있어서 보통 연락처를 남기고 담당자분과 통화를 두세차례 진행을 했습니다.
타사인 테라 펀딩 같은 경우 특별리워드라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의 원금손실을 일부 같이 부담하였다고 하여 강력하게 제안을 해달라고 말을 했지만, 원금손실이나 연체에 대해서 가이드에 맞추어 움직일뿐 더이상 해드릴 수 있는게 없다는 답변만 반복이 되었는데요.
사실 업체에서 그동안 투자자들을 통해 수수료를 받아 성장을 한 만큼, 금액을 떠나서 브랜드의 이미지나 고객들의 마음을 어느정도 공감해주고 함께한다는 마음이 들었을 것 같았는데 이 부분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른 곳들을 보면 집단으로 소송을 들어가는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관련해서는 아래 기사로 내용을 대신하겠습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5/305666/
그 외에 금융감독원에서 P2P업체에 대해 별도로 조사역 분들을 통해 관리를 하고 있으나 직접적인 조사나 처벌에 대한 권한이 없는 것 같은데요, 우선 어제 문의를 넣어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P2P 관련하여 금융감독원의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금감원 대표번호 1322를 누르신후 1번 -> 5번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P2P 업체가 금감원에 신고가 되어있는 대부업체인지 먼저 확인을 한 후에 상담이 진행됩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알아본 결과 개인적인 대응보다는 집단적인 대응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개인으로 대응을 하려다보면 변호사 선임비용부터 쉽지가 않은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P2P투자전 알면 도움될 내용들
P2P 투자에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을 한번 참고해주시면 괜찮을 것 같아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있으니 감안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2P 플랫폼 같은 경우 투자자가 투자한 업체에서 금액을 한꺼번에 중도상환을 할 경우에는,
중도상환이 완료되는 날까지의 기준으로 이자만 지급이 됩니다.
반면 은행의 대출 같은 경우에는(상품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3년 이내에 원금에 10% 이상을 조기에 상환하게 될 경우에는 10% 넘는 금액에 대해서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리게 됩니다.
즉, 이말은 차주들에게 있어서는 은행보다 좋은 플랫폼으로 볼 수 있고, 이를 악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P2P에서 좋은 업체들도 있겠으나,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하여 무리하게 P2P투자까지 손을 뻗어 투자자를 모집하는 업체들도 있으며, 연체를 막기 위해 돌려막기를 하거나, 심지어 사기에 가까운 내용으로 투자자를 모아 피해의 사례가 커지기도 하니 P2P 투자에 있어서는 강력하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플랫폼 회사도 중요하겠지만, 어떠한 곳에 투자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대부분의 P2P 업체측에서는 원금과 이자를 재투자하여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광고 및 홍보를 하지만, 그렇게 원금과 이자로 재투자를 진행하였다가 부실, 연채, 원금손실 등이 일어나게 될 경우 여지껏 이자는 물론 원금까지 날려버리게 되는 어처구니가 없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꼭 인지해 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어찌보면 주식보다 위험하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금액을 넣는 순간 그 금액이 묶여버리는 수가 있다는 점 꼭 명심하시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제 지인 같은 경우 다른 P2P 업체에 2년째 300만원의 원금이 묶여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대부업 특성상 연체가 발생하면 연체이자가 추가적으로 발생이 되지만, 연체해소가 되어 연체이자를 같이 돌려받으면 다행이지만, 연체가 얼마나 길어질지도 모르고 원금손실이 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연체이자는 물론이고 원금, 이자가 모두 피해를 입게되니 투자하시기 전에 꼭 주의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 10개월 정도 투자금이 묶여있다 결국엔 50%대의 원금이 반토막이나는 손해를 보았습니다...
투자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다른 투자처로 현금화를 빨리 할 수 없다는 것과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 전혀 불가능하다는 점 또한 P2P의 위험성 중에 하나라고 깨달았습니다.
당장 필요한 돈을 뺄 수 없을때의 기분은 정말 답답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거진 10개월 동안 참고 기다려 왔는데 원금에 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죄송하다 라는 문자 한통은 투자자 입장에서 굉장히 무책임하고 배신감 스러운 불쾌한 경험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동산 담보 투자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지 않았나 반성을 하게 되는데요.
한편으로는 그러한 분석을 하고 투자를 하게 될 거라면 구지 P2P를 보고 투자를 하는 것 보단 직접적으로 주식이나, ETF를 공부하고 투자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공부가 되고 경험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물론 P2P도 경험이 될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P2P를 투자하여 스스로에게 남은 경험이 3년간 투자하며 벌은 이자 원금을 깨먹은, 시간도 날리고 돈도날린 불쾌한 경험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 같습니다.
현재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들이 많지만 추후에 제가 이용하는 P2P업체 펀다에 대한 연체와 원금손실에 대한 진행 사항들과 좀 더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다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자하여 손실이 발생한 부분을 기록과 반성용으로 남겨보고, 저와 같은 투자자분들의 피해 사례를 줄여보고, 좀 더 투자자의 입장에서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쾌한 경험으로 다소 표현이 거칠었을 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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